한국학연구소, 제10차 콜로키움 개최 / 2026.06.17.(수)

한국학연구소, 제10차 콜로키움 개최

‘한국학의 미래와 전망Ⅹ: 한국 미술사의 자료와 해석’ 주제로 진행

해외 소장 한국 자료의 학술적 가치와 유럽 한국학 동향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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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는 6월 17일 숭실대 신양관 러닝피라미드에서 ‘한국학의 미래와 전망 X : 한국 미술사의 자료와 해석’을 주제로 제10차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한국 미술사 연구의 새로운 해석 가능성을 모색하고 해외 한국학의 최근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한국 미술사의 자료와 해석’ 세션에서는 서울시립대 박물관 김버들 학예사와 매일경제 김슬기 기자가 발표를 진행했다.


김버들 학예사는 영국 서리역사센터(Surrey History Centre)에 소장된 한국 관련 자료를 중심으로 한영 외교사의 새로운 해석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본 윌리엄스(Vaughan Williams) 가문이 기증한 자료의 내용과 사료적 가치를 검토하며 해외 소장 한국 자료의 학술적 의의를 조명했다.


이어 김슬기 기자는 여성 작가를 중심으로 한국 미술사를 재조명하며 한국 미술사에서 여성 작가들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분석하였다. 특히 2023년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리움미술관 등이 진행한 여성 작가 전시를 전수조사해 한국 미술사에서 여성 작가에 대한 평가가 재편되는 양상을 분석하였다.


2부 ‘해외 한국학 동향’ 세션에서는 이탈리아 시에나외국인대학교 정임숙 교수가 이탈리아 내 한국학의 발전 과정과 최근 동향을 소개했다. 또한 윤동주한국학연구소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문학 신진 번역가 양성 프로그램과 번역·출판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며 유럽 지역 한국학의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차봉준 소장은 “해외에 소장된 한국 관련 자료는 한국 문화와 예술의 국제적 전파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며 “이번 콜로키움이 해외 소장 한국 자료의 학술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한국학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새로운 연구와 협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학연구소는 2023년 한국학진흥사업단 K-학술확산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전통예술 관련 K-MOOC 강좌를 개발·운영하며 한국학 연구 성과의 국제적 확산을 위한 다양한 학술·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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