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EP사업단, 협력기업 해외시장 실적 25억 원대…AI·데이터 기반 ‘실전형 무역인재’ 키운다

GTEP사업단, 협력기업 해외시장 실적 25억 원대…AI·데이터 기반 ‘실전형 무역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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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조승호 단장)이 AI와 데이터 기반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청년 무역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GTEP은 학생들이 국내 중소기업과 직접 협력해 Amazon, Qoo10 Japan, Shopify, TikTok Shop 등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 온라인 판매 실무를 수행하도록 교육하고 있다. 학생들은 시장조사부터 상품 리스팅, 콘텐츠 제작, 광고 운영, 데이터 분석, 판매전략 개선까지 기업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지난해 GTEP 19기 학생들은 기업과의 전자상거래 협력을 통해 197만 달러 이상의 전자상거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 GTEP 청년무역대상’ 수출마케팅 부문에서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 AI·전자상거래·물류 교육으로 연결


GTEP은 올해 학생들이 기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파악하고 이를 실무교육으로 연결하고 있다.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과 웹스토어 구축·운영,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교육에 더해 AI 활용 무역실무와 글로벌 물류·공급망 교육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전자상거래 실무교육은 ㈜캡스톤벤처스 김민혁·김이삭 이사의 특강과 멘토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GTEP 20기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에 대한 이해부터 웹스토어 구축·운영,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등 해외 온라인 판매 전반을 교육하고, 기업별 프로젝트에 대한 멘토링도 진행했다.


AI 활용 교육도 진행했다. ESG수출경영연구원㈜ 서수진 대표의 ‘AI 활용 무역실무’ 특강에서는 ChatGPT, Claude, Gemini, Perplexity, NotebookLM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해외시장조사와 유망시장 선정, 바이어 발굴, 전시회 사전 마케팅, 홍보콘텐츠 및 상품 상세페이지 제작 등을 실습했다.


글로벌 물류 및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실무 경험을 보유한 이엑스메이트㈜ 김계성 대표의 특강에서는 글로벌 플랫폼의 시장 구조와 배송, 수요예측, 재고관리, 글로벌 공급망 전략 및 AI 기반 공급망 관리 등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특강은 ‘AI 시대, 대한민국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전략-배송이 매출을 만들고 AI가 공급망을 완성한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협력이 올해 재협력으로…기업별 맞춤형 실무 고도화


기존 협력기업과의 연계도 이어지고 있다. GTEP은 하늘을담다(SKYBOTTLE), 주식회사 포우팡, ㈜에이피크, 피치텍, ㈜벤처리스트(오미티드) 등 지난해 협력한 기업들과 올해 다시 협력하며 기업별 제품과 진출 시장에 맞춘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기업별 프로젝트에 따라 Amazon, Qoo10, Shopify 등 글로벌 플랫폼 운영과 상품 리스팅 및 콘텐츠 개선, 디지털 광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협력 경험과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업별 시장 상황에 맞춰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재협력 기업들의 해외시장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2026년 8월 기준 집계된 재협력 기업들의 해외 매출 및 수출실적은 약 25억6000만원 규모다. 하늘을담다는 전년 대비 11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전자상거래뿐 아니라 B2B 수출로 성과 영역이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기업 협력 범위도 글로벌 마케팅과 온라인 판매에서 수출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다.


신규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GTEP은 화장품 기업 ㈜게비센과 Amazon과 TikTok Shop을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GTEP 학생들은 상품 리스팅과 광고 운영 등 글로벌 온라인 판매 실무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게비센 이정훈 과장은 “숭실대 GTEP 학생들이 Amazon 운영과 광고 집행 등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업무를 함께 수행하고 있다”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마케팅 및 운영 아이디어를 제안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I를 무역·물류 실무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GTEP 학생들이 시장조사와 물류·마케팅 업무에도 AI를 적극 활용한다면 보다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을 제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기업의 실제 과제가 교육이 되는 선순환 구조 만들 것”


조승호 GTEP사업단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플랫폼과 광고, AI, 물류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정해진 교육과정만으로는 현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어렵다”며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에 참여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역량을 확인해 AI·물류·데이터 분석 등 관련 교육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는 기업의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경험하는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학생들의 디지털 마케팅과 데이터 활용 역량을 활용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실제 과제가 학생들의 교육으로 이어지고, 학생들이 만들어낸 결과가 다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활용되는 산학협력 모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TEP사업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운영·관리하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숭실대는 유럽지역 특화 사업단으로, 무역이론 교육과 전자상거래, 국내외 전시회 및 수출마케팅 등 기업 연계형 현장실습을 통해 글로벌 무역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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