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연구소·숭목회, 개교 129주년 기념 연합신학포럼 개최 / 2026.10.19.(월)

한국학연구소·숭목회, 개교 129주년 기념 연합신학포럼 개최

‘AI 시대 한국교회 목회와 선교의 방향’ 주제로 진행

신학포럼과 국악 찬양 공연 등 3부 순서로 구성… 전통예술과 기독교 신앙의 만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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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는 숭목회(대표회장 황형택 목사)와 10월 19일(월) 오후 1시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AI 시대 한국교회 목회와 선교의 방향’을 주제로 개교 129주년 기념 연합신학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소셜 로봇 등 급속한 과학기술의 변화가 교회와 목회, 선교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변화하는 시대에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목회적·신학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한국교회의 역사와 신앙을 국악 찬양이라는 전통예술의 관점에서 조명하며 한국적 신앙 문화의 의미와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봤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제1부 개회 예배는 민돈원 공동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황형택 숭목회 대표회장이 ‘여호와께서 아시는 날’을 주제로 설교하고 조성기 前 대표회장이 축도했다. 이어 이윤재 총장과 홍덕천 총동문회장 직무대행이 축사했다.


제2부에서는 숭목회 주관으로 신학포럼이 진행됐다. 노영상 박사(前 호남신학대 총장)가 ‘AI 시대 교회와 목회 방향’을 주제로 AI 시대 교회와 목회자의 미래 대응에 대해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정대경 박사(연세대 교목)가 ‘AI와 소셜 로봇-신학적 성찰과 응답’, 박용우 박사(前 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가 ‘문화로 읽는 성경’을 주제로 강연했다.


제3부는 한국학연구소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묘신 박사는 ‘한국교회와 국악 찬양-역사와 현재, 그리고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한국교회에서 국악 찬양이 지닌 의미와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어진 특별 순서 ‘국악으로 드리는 찬양’에는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김수미 박사와 국악 찬양팀 ‘우리’ 등이 참여했다. 가야금, 정가, 피리, 판소리, 해금 등 국악 선율로 시편과 성경 말씀, 익숙한 찬송가를 새롭게 표현해 의미를 더했다.


차봉준 소장은 환영사에서 “숭실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129년의 역사 속에서 진리와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민족과 사회를 섬겨 왔다”며 “오늘의 연합포럼 역시 숭실의 전통을 되새기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대학과 교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학연구소가 준비한 한국교회와 국악 찬양에 대한 강연과 공연은 전통예술과 기독교 신앙의 만남을 새롭게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학연구소는 2023년 9월 한국학진흥사업단 K-학술확산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2028년 8월까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 전통예술 관련 K-MOOC 강좌를 개발·운영하는 등 한국학 연구 성과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다양한 학술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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