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과목 폐강 기준 완화돼 / 2026.06.30.(화)

전공과목 폐강 기준 완화돼

폐강 기준 대상 및 인원 변경


  지난 6월 30일(화) 한국대학평가원이 발표한 ‘2026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이하 대학기관평가인증)’ 결과 본교가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4주기(2026~2030년) 대학기관평가인증의 1차 연도 평가로 총 4개 영역과 24개 준거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본교는 오는 2032년 2월 29일(일)까지 인증 대학 자격을 유지한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정부 재정 지원 사업과 각종 대학 평가에서 대학의 기본 역량과 관리 수준을 판단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본교 평가감사팀 김보람 팀원은 “향후 정부 지원 사업 참여와 대학 평가 대응에서 본교의 신뢰도를 뒷받침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증 결과는 대학 운영 전반의 자체 평가 및 개선 방향 설정에도 활용될 수 있다.


  본교는 △교육과정 및 교수학습 △교원 및 직원 △대학경영 및 사회적 책무 △학생 지원 및 시설로 구성된 평가 영역을 모두 충족했다. 김 팀원은 “본교가 고등교육법이 요구하는 기준을 충족하고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체계와 여건을 확보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평가 결과 △독립적인 내부 감사 운영 △민주적 거버넌스 체계 △편의시설 확충 및 환경 개선 등이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최종 조치 결과까지 포함한 구체적인 내부 감사 보고서를 작성 및 공유하는 체계는 대학 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높이는 긍정적 사례로 평가됐다.


  다만 교원 및 직원 영역의 직원 확보 및 인사 준거는 조건부 충족 판정을 받았다. 김 팀원은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인사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3주기 평가에서 조건부 충족 판정을 받은 발전계획과 도서관 평가 준거는 이후 개선을 거쳐 이번 4주기 평가에서 충족 평가를 받았다. 당시 본교는 발전계획에 따른 예산 집행과 관리 체계를 명확히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됐다. 도서관의 경우 재학생 1,000명당 직원 수 기준을 충족하고 다양한 교수·학습 지원 프로그램의 운영 실적을 제시하는 것이 개선 과제로 요구됐다. 김 팀원은 “이외에도 공익 제보 절차와 제보자 보호 제도를 규정화할 필요가 있다는 개선 요구가 있었다”며 “이에 관련 규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028년에는 인증 기준 유지 여부를 확인하는 인증자격모니터링이 시행될 예정이다. 김 팀원은 “모니터링은 2026학년도부터 2027학년도의 평가 자료를 기준으로 진행된다”며 “평가 영역별 운영 실적과 개선 요구 사항 이행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4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는 평가 영역과 준거가 개편됐다. 3주기 평가는 5개 평가 영역과 30개 평가 준거로 구성됐으나, 4주기에서는 4개 평가 영역과 24개 평가 준거로 축소됐다. 또한 대학 현장 여건을 반영해 일부 정량 지표가 완화되거나 삭제됐다. 세입 중 기부금 비율 기준값은 3주기 0.5%에서 4주기 0.4%로 완화됐다. 이외에도 △교사 확보율 △교양 필수 권장 비율 △전공 필수 권장 비율 △전임교원 강의 시수 준수 △정원 내 신입생 충원율 △101명 이상 대규모 교양과목 강좌 비율 등은 4주기 평가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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