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이용 규모 고려한 대체 학습공간 마련돼

중앙도서관 이용 규모 고려한 대체 학습공간 마련돼

대체 학습공간 약 900명 수용 예정


대체 학습공간 약 900명 수용 예정

  중앙도서관 공사 기간 운영되는 대체 학습공간이 기존 중앙도서관 이용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마련됐다. 본교는 대체 학습공간으로 △형남홀 △학생식당 △스낵코너를 지정했다.


  대체 학습공간은 공간 수용력 및 접근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전체 대체 학습공간의 총 수용 인원은 약 900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9월 중앙도서관 저녁 평균 이용 인원은 약 300명이며 최대 이용 인원은 약 615명이다. 본교 제66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박충만(벤처중소‧23) 총학생회장은 “해당 공간들은 이번 달 예측되는 학습공간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형남홀의 예상 수용 인원은 약 120명으로 실질적 학습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책걸상을 추가 배치했다. 책걸상은 이용 인원과 학습 형태를 고려해 일인용부터 다인용까지 다양하게 배치됐다. 본교 학생지원팀 윤홍준 팀원은 “중앙도서관이 아닌 형남홀에서 공부하더라도 큰 불편함이 없도록 학습공간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본교는 형남홀의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멀티탭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학생식당은 약 340명, 스낵코너는 약 190명의 자리가 확보됐다. 다만 해당 공간의 이용 시간과 시설 사용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제한된다. 식당 운영이 종료된 이후인 16시에서 23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박 총학생회장은 “현재 경비 인력의 근무 범위 내에서 운영 시간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라며 “식사 공간의 목적은 유지하되 시간대에 따라 학습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250명 수용 가능한 숭실도담식당도 대체 학습공간으로 추가 배정됐다. 다만 숭실도담식당은 △평일 점심 △평일 저녁 △주말 점심 식사 시간에 학습공간 이용에 제한이 있다.


  대체 학습공간은 기존 중앙도서관과 달리 학생증 출입 시스템 및 공석 처리 제도가 운영되지 않는다. 이는 해당 공간 특성과 단기간 운영을 고려한 결과다. 박 총학생회장은 “무작정 외부인 출입을 제한할 수 없다”며 “형남홀의 경우 입구에 해당 공간이 본교 구성원을 위한 대체 학습공간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했다”고 설명했다.


  본교는 추가 대체 학습공간 확보를 검토하고 있으나, 강의실은 개방하지 않는다. 이는 강의실 개방 시 수업에 영향을 미치는 △보안 위험 △쓰레기 발생 △학습공간 훼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 팀원은 “여러 강의실에서 발생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대체 학습공간 관리는 총학과 본교 청소노동자가 담당한다. 총학은 스낵코너 및 숭실도담식당에 상주할 예정이다. 박 총학생회장은 “대체 학습공간에 상주하며 발생하는 문제를 파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앙도서관 공사는 오는 10월 31일(토)까지로 공지됐으나, 예정일보다 앞서 종료될 가능성이 있다. 박 총학생회장은 “중앙도서관 공사가 이번 달 안으로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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