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연구소, 제11차 콜로키움 개최 / 2026.09.30.(수)

한국학연구소, 제11차 콜로키움 개최

‘한국학의 미래와 전망Ⅺ-한국 사상과 문학의 재해석과 확산’ 주제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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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연구소(소장 차봉준)는 9월 30일 숭실대 미래관 109호에서 ‘한국학의 미래와 전망Ⅺ-한국 사상과 문학의 재해석과 확산’을 주제로 제11차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교육부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후원으로 열렸다.


콜로키움의 1부 ‘해외 한국학 동향’ 세션에서는 서호주대학교 김아름 교수가 ‘호주의 한국학: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교수는 2026년 5월 기준 호주의 초·중등학교 70개교와 공립대 37곳 중 8개 대학의 한국어 교육 현황을 바탕으로, 학교·대학·연구자 양성을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한국 사상과 문학의 재해석과 확산’ 세션에서는 두 편의 특강이 진행됐다. 먼저 숭실대 김시천 교수는 ’20세기 한국철학으로서 노장사상’ 발표를 통해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주석과 해석을 통해 이어져 온 ‘노장’이라는 용어를 한국 철학의 독특한 관점으로 조명했다. 다음으로 중앙대 여국현 교수는 ‘한국 현대시 번역 주체의 다양화와 확산을 위한 제언’을 주제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문학 번역서 현황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의 세계화 현황을 짚었다.


차봉준 소장은 “이번 콜로키움은 해외 한국학이 교육 현장에서 뿌리내리는 조건, 한국 철학이 스스로의 언어로 전통을 다시 읽어 온 과정, 한국 시가 번역을 통해 세계 독자와 만나는 방식을 함께 살펴본 자리였다”며 “한국학의 확산은 연구 성과를 알리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이를 이어갈 교육과 번역의 기반을 함께 만들어 갈 때 비로소 지속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해외 한국학 연구자들과 협력해 한국 사상과 문학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학연구소는 2023년 9월 한국학진흥사업단 K-학술확산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돼 ‘프리즘 한국학: 한류 문화콘텐츠에서 전통 한국예술까지’를 주제로 2028년 8월까지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전통예술 관련 K-MOOC 강좌를 개발·운영하며 한국학 연구 성과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다양한 학술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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