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15~8/16 1박 2일, 강원도 고성 소재 설악썬밸리 cc에서 2팀 8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골프 투어를 진행 하였습니다.      

차량 두대로 이동하여 백담사 입구 소재 황태구이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봉포해수욕장 소재 멋진 바다전망 카페에 들러 커피한잔과 함께 경기운영공유 및 룰미팅, 더불어 임동원 동문의 열띤 연애학 강의가 있었습니다.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개별문의 바랍니다. ㅎㅎ

84팀(최정호,임동원,이규승,전양수)과 85팀 (최규호,최연수,함대현,차성희) 대항전으로 저녁내기 시합을 하였는데 믿었던 임동원 동문께서 컨디션난조로 백돌이 시전을 하시어 근소한 차이로 84팀이 분패하였습니다.

첫날 라운딩의 하일라이트는 김대중 정권때 싱글을 치시고 근 20년간 90대에 머물며 권토중래 해오신 최정호회장님께서 싱글을 치시며 아직 건재함을 과시하신 사건입니다. 

저녁은 봉포활어회센터에서 싱글을 치신 최정호 회장님께서 싱글턱으로 서울에선 절대 맛볼 수 없는 까치복, 돌삼치, 찰가자미등 푸짐한 자연산 회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저녁식사후 리조트 지하 단란주점 삐끼의 유혹을 뒤로하고 숙소에 복귀, 취침전까지 맥주 한잔하며 함대현동문 주관하에 공기놀이, 카지노놀이, 고사성어 맞추기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둘째날 5시경 기상하여 맛있는 아침뷔페로 식사를 하고 6시50분 부터 란딩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틀 모두 비예보가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둘째날도 다행이 비가 안오고 기온도 23도 정도로 란딩하기에 너무 좋은 조건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은 고성 맛집인 동루골막국수에서 시원한 동치미 막구수와 수육을 안주로 간단히 해장을 하였습니다.   

84가 저녁을 쐇는데 85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최규호, 최연수 동문께서 점심을 대접해주셨습니다.

최정호 회장님께서 인당 1개씩 고급골프모자와 3PC 골프공을, 차성희간사께서 맛있는 시바스리갈 1리터 짜리 양주를 협찬해 주셔서 더욱 풍성한 하계투어가 되었습니다.

첫날 저녁과 둘째날 점심을 대접 해주신 최정호 회장님, 최규호, 최연수 동문, 게임도구를 준비하시고 게임을 진행하여 주신 함대현 동문, 차량과 운전서비스까지 제공해 주신 임동원, 차성희 동문 그리고 바쁜 가운데 시간 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런저런 사유로 많은 인원이 참석치 못한 아쉬움이 있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의 하계투어 참석을 기대해 봅니다.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것 같은데 건강 유의하시고 9월 월례회때 뵙겠습니다.

숭무회 총무 전양수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