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과 동문회(회장:원종하)가 9월 21일(토) 오전 10시30분 제3회 영문인워킹데이를 개최했다. 졸업 40주년을 맞는 84학번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워킹데이에는 원종하 회장 및 77년 졸업생 동기모임(회장:김수립), 84학번 동문 등 15명이 참석했다.

많은 비 예보와 달리 뒤늦은 가을을 재촉하며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워킹하기에 최적의 날씨에 진행된 이번 워킹데이는 사당역에서 출발하여 까치산 입구(남부 순환로), 까치산 근린공원, 서달산 생태다리를 지나 숭실대 캠퍼스에 도착하는 약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됐다.

원종하 회장은 "영문과 동문회 활성화는 기수별 모임의 활성화에서 시작된다. 꾸준히 모임을 갖고 계신 77년 졸업 동기 선배님들, 오늘 행사를 주관한 84학번 후배들 등 여러분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영문과 동문회 주요사업인 영문과 장학금 모금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영문과 동문회와 후배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워킹데이에는 77년 졸업동기모임 및 84학번 동기모임에서 찬조금을 기부하였으며, 대원고 교장 취임을 앞둔 이희숙 동문이 식사 후 교내에서 가진 티타임에서 차를 대접했다.

또한 84학번 이성재 동문은 고교 교사 퇴임 후 출간한 영문 수필 및 시집 'Insightful Living with Inspirational Essays & Poems'과 희곡집을 참가자들에게 증정했고, 멋진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인 김기승 동문은 자아선언문 카드를 나누어 주며 참가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022년 서리풀공원길, 2023년 수원화성걷기에 이어 3회째 진행된 영문인워킹데이는 부담없이 걸으며 모교와 동문회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해피'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참석자

70학번 김수립

72학번 인순경

73학번 김기승 장미혜

77학번 차승희

78학번 원종하 최미양

84학번 박정준 서병권 이성재 이영미 이희숙

86학번 김남종 황영철

90학번 이현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