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선배님께.
안녕하십니까. 숭실대학교 제65대 총학생회장, 국제법무학과 21학번 김주영 인사 올립니다.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늘 본교와 후배들을 위하여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오는 5월, 본교 재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축제를 준비하며 총학생회는 모든 역량을 다하여 기획에 임하고 있습니다. 축제는 단순한 오락의 장을 넘어, 학업과 진로 준비로 지친 청년들이 공동체의 소속감을 확인하고 숭실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어우러질 수 있는 소중한 계기입니다. 이러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구성하여, 재학생들에게 학교에 추억을 만들고 나아가 향후 동문으로서의 정체성과 책임 의식을 갖추게 하고자 합니다.
타 대학의 경우, 동문 선배님께서 운영하시는 기업이 축제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함으로써 학교와 기업이 함께 호흡하는 아름다운 사례를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저희 총학생회 역시 그러한 선순환이 우리 학교에서도 일어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진다면, 우리 숭실에서도 그와 같은 감동을 후배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에 감히 말씀을 올립니다. 본교 축제의 의미와 비전에 공감해 주시는 동문 선배님의 기업 또는 단체가 ‘공식 후원’이라는 형식으로 함께 해주신다면, 축제는 단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세대를 잇는 가치 있는 기억’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후원이라는 표현보다는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숭실의 문화’라는 큰 그림 속에서, 그 시작이 되어주십사 소망합니다.
혹시라도 뜻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부담 없이 연락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후배들은 선배님의 작은 관심 하나에도 큰 힘을 얻고, 그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니다.
후원: 농협 356-1521-175263 (이혜원)
문의: 010-8576-1645 (김주영)
끝으로, 항상 숭실의 이름 아래에서 사회 각지에서 빛나는 족적을 남기고 계신 선배님들의 건승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