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전(국문 82학번) 열사 제37주기 박래전 열사 추모식 및 추모제 안내 

오는 6월 4일(수) 오후 6시 본 교 미래관 맞은편 박래전 열사 기념비 앞에서 박래전 열사 37주기 학내 추모식이 열린다. 이번 추모식은 본교 △제65대 총학생회 △제56대 인문대 학생회 △제44대 국어국문학과 학생회 등이 참여하며 박래전 열사의 뜻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어 오는 6월 6일(금)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에서 박래전 열사의 추모제가 예정 돼 있다. 박래전기념사업회 김윤수 회장은 “학생 개별 참여도 가능하다”며 “민주주의와 문학을 사랑하고 시인을 꿈꿨던 열사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래전 열사는 본교 제20대 인문대 학생회장을 역임했다. 1988년 6월 4일 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고 군사정권에 저항하기 위해 “광주는 살아 있다. 청년학도여 역사가 부른다! 군사파쇼 타도하자!”고 외친 후 당시 학생회관 옥상에서 분신했다. 당시 나이 26세였다.

출처 : 숭대시보(http://www.ssu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