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고시반 ‘현의제’ 발전기금 출연식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7월 7일(월) 오후 5시 베어드홀 4층 회의실에서 공인회계사 고시반 ‘현의제’ 발전기금 출연식을 개최했다.

‘현의제’는 회계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공인회계사(CPA) 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회계학과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최근 전국 10위권 내의 CPA 최종 합격 실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윤재 총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공인회계사 22명, 세무사 10명 배출이라는 우수한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현의제’의 초창기부터 함께한 사람으로서, 그 전통이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이어지고 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진하 경영대학 부학장은 “기금을 출연해주신 동문 회계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자리가 지속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출연식에 참석한 동문들은 후배들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함께 이번 출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라현주 동문(회계학과 박사과정)은 “교수님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임규한 동문(회계 91)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드리며, 학교와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꾸준히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용선 동문(경영 10, 회계학 전공)은 “받았던 사랑을 후배들에게, 학교와 학과의 발전을 위해 돌려주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고, 이시내 동문(회계 92)은 “입학한 지 30년이 지난 지금, 이렇게 의미 있는 기회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 회계학과와 숭실대 출신 회계사들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오준석 동문(회계 97)은 “후배들이 사회에서 잘 성장해 가고 있다는 소식에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선배로서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출연식에서는 회계사 동문들이 후배들의 학업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총 1,080만 원의 발전기금을 출연했으며, 해당 기금은 ‘현의제’ 실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출연식에는 이윤재 총장, 박진하 경영대학 부학장, 회계학과 오웅락 교수, 노희천 교수, 박경호 교수, 이광진 교수, 라현주 동문(회계학과 박사과정), 임규한 동문(회계 91), 이시내 동문(회계 92), 오준석 동문(회계 97), 이용선 동문(경영 10, 회계학 전공), 추진희 비서실장, 조성민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