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총동문회가 주최한 제14회 숭실인 한마음 골프대회가 8월 18일(월) 리베라 C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윤훈갑 총동문회장, 박덕종 골프회장, 이윤재 총장, 이덕실, 박영립, 김재철 법인이사, 한헌수 숭실사이버대 총장 등 교수, 직원, 동문. 재학생 등 42팀, 164명이 참석한 가운데 △ 1부 골프대회 △ 2부 공식행사 △3부 시상식 및 행운권 추첨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골프대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모든 참가자들이 참가비의 일부를 동문회관 건립기금과 장학금으로 기부해 의미를 더했으며, 골프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인 및 단체에서 2,250만원의 찬조금과 다양한 물품을 후원했다. 특히 ‘홀인원 이벤트홀’에서는 163만 원의 발전기금이 모금되며 대회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또한 박덕종 골프회장은 “숭실을 사랑하는 열정이 오늘의 자리를 만들었다”며 “점수와 기록을 넘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 내년에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에는 재학생 골프동아리 2팀이 참여하여 선후배가 함께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되었다. 재학생 골프동아리 ‘숭실골프(SSG)’ 백예닮(건축 20학번)회장은 “선배님들과 함께한 라운딩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고,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숭실인이라는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숭실골프는 2024년 창단 후 올해 정규동아리로 승격되어 60명의 부원이 활동하는 교내 유일한 골프동아리이다.

3부 시상식은 최행락 경기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 개인전(신페리오 방식)에서는 임규한(회계 91학번)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명숙(교육대학원), 박영립(법학 75학번)동문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메달리스트에는 이봉운(행정 85학번)과 박남규(중소기업대학원 73기)동문이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허용(중소기업대학원)동문이 이글을 기록, 특별상을 수상했다.

단체전에서는 경영대학원(회장 : 박경열)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중소기업대학원(회장 : 김재점)은 올해도 6팀아 참석해 최다 단체 참가상과 준우승을 동시에 기록하며 강한 결속력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