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파크 설계 변경… 교육·연구 공간 확대 오는 2027년 9월 공사 시작 예정 / 2025.09.01(월)
- 관리자
- 2025.09.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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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파크 설계 변경… 교육·연구 공간 확대 오는 2027년 9월 공사 시작 예정
본교 슈파크 건축 설계가 변경됨에 따라 기존 공간 활용 계획이 재편됐다. 행사‧대여 공간은 축소되고 교육‧연구 공간이 확대돼 학생 시설의 비율이 높아졌다.
이번 설계 변경은 2026학년도 신설되는 AI대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총장 및 주요 실처장 회의 △교무위원회 △종합건축위원회 △법인의사회 순으로 의결이 진행됐다. 본교 시설팀 유재학 팀원은 “AI대 공간을 신축 건물에 조성한다는 경영진의 의사 결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계 변경은 2026학년도 신설되는 AI대 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총장 및 주요 실처장 회의 △교무위원회 △종합건축위원회 △법인의사회 순으로 의결이 진행됐다. 본교 시설팀 유재학 팀원은 “AI대 공간을 신축 건물에 조성한다는 경영진의 의사 결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공사 일정도 조정됐다. 슈파크 건축은 당초 오는 2027년 2월 착공 예정이었으나, 설 계 변경에 따라 오는 2027년 9월로 연기됐다. 이에 공사 완료 시기 역시 오는 2029년 3월에서 오는 2030년 5월로 변경됐다. 유 팀원은 “해당 기간 동안 원활한 공사 진행과 안전 확보를 위해 부지 출입 통제가 불가피함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상 사업비는 약 707억 원으로 기존 설계 안보다 약 200억 원 늘어났다. 이는 문화관 부지의 대규모 건축을 대비해 지하 1층을 추가하고 내부 공간을 재조정한 결과다. 유 팀원은 “변경된 내부 공간 구조에 맞춰 △설계 기간 △공사비 △감리비 등을 재검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본교는 ‘교육연구시설 신축 설계 및 감리 공모’ 당선 업체를 선정하고 같은 해 지난달 설계 및 감리 계약을 체결했으나, 설계 변경으로 인한 추가 위약금은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 팀원은 “계약 기간과 계약 금액 등 변동 사항을 반영해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본교는 현재 조성된 건축적립금 650억 원을 슈파크 건축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본교 예산팀 최창훈 팀장은 “공사기간 동안 축적될 전입금 및 수익액을 합산해 충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슈파크 건물의 정식 명칭은 향후 주관 부서에서 선정 방식을 검토한 뒤 확정된다. 유 팀원은 “현재 가칭인 ‘세움관’은 신축 인허가 관련 서류 제출을 위해 ‘서울숭실세움 70주년 특별 기금 모금 캠페인(이하 특별기금 모금 캠페인)’에서 잠시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슈파크 신축 설계안은 △과다한 예산 투입 △설계 의도의 불투명성 △공간 효 율성 부족 등의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본교는 실무 설계 협의를 통해 설계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 팀원은 “△구조 △공간 사용 목적 △대지 현황 등 다양한 측면을 검토해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본교는 지난 5월 10일(금)부터 특별 기금 모금 캠페인을 통해 건축 기금을 마련 하고 있다. 또한 ‘평양숭실창학130주년기념 특별기금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유 팀원은 “신축 건물이 본교를 상징하는 대표로 자리매김하고 본교의 위상과 인지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숭대시보(http://www.ssunew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