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대시보 칼럼_동문의 여보세요] 김명채(회계 13학번)

[숭대시보 칼럼_동문의 여보세요] 김명채(회계 13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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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숭실대학교 회계학과 13학번 김명채입니다. 학부 시절 숭실대 학보사 ‘숭대시보’를 3년 동안 만들었습니다.

졸업 후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현재 롯데 재무팀에서 근무 중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며, 숭대시보에서의 활동이 제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자주 느낍니다. 학보 활동을 통해 배운 팀워크, 목표 설정, 프로젝트 관리 등의 경험은 직장 생활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은 제게 직장 내에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조직의 목표를 향해 동료들과 함께 나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며, 대학생에게 어떤 활동을 추천하고 싶나요?
대학 시절을 돌아보면, 가장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경험은 숭대시보에서의 활동이었습니다. 학부 생활 4년 중 3년을 몸담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저에게 있어 그 시간은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대학은 다양한 활동을 탐색하고 참여해 보는 기회의 장입니다. 이에 최대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공동의 목표를 이뤄 나가는 과정은 취업 준비는 물론, 인생을 돌아봤을 때도 큰 자산이 됩니다. 그 경험은 후일 추억을 회상하거나 인간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회계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회계학과 출신으로 학과 특성상 많은 사람이 회계사 시험 준비에 매진하느라 대외활동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습니다. 물론, 회계사 공부와 같은 전문적인 자격증 취득 노력이 의미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사회로 나아가기 전에, 학부 시절이라는 마지막 순수한 시간을 이용해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보는 것도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해관계 없이 순수하게 사람들을 사귈 수 있는 지금 이 시간은 여러분이 사회에 나갔을 때 겪게 될 다양한 인간관계와 상황에 대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숭대시보에서 활동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협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이는 제게 매우 소중한 경험으로 남아 있습니다. 후배님들께서도 대학 시절을 통해 여러분만의 가치를 찾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미래를 위한 탄탄한 준비를 해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각자의 밝은 미래와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대학 시절이 여러분에게도 인생에서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과 교훈으로 남길 바라며 숭실대학교가 계속해서 자랑스러운 모교로 남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출처 : 숭대시보(http://www.ssu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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