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박성배 감독 체제’ 숭실대는 전성시대...최초 왕중왕전 결승 진출! ‘올해는 우승 8부 능선’

‘박성배 감독 체제’ 숭실대는 전성시대...최초 왕중왕전 결승 진출! ‘올해는 우승 8부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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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박성배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박성배 감독 체제의 숭실대학교가 전성시대다.

숭실대는 2024년 10월 4일 오후 3시 명지대운동장에서 치러진 명지대와의 2024 대학축구 U리그 1권역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숭실대는 1권역 3경기 남겨둔 상황에서 1승 1무, 승점 4점만 획득해도 우승 가능성이 상당하다. 8부 능선을 넘었다고 봐도 되는 셈이다.

숭실대가 1권역 우승을 차지한다면 곧바로 치러지는 대학리그 왕중왕전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데 8강부터 토너먼트에 돌입할 수 있는 특전을 얻게 된다.

U리그 1권역은 명지대, 중앙대, 한남대 등 강팀이 포함되어 있어 경쟁이 쉽지 않은데도 숭실대는 저력을 발휘하면서 우승을 바라보는 중이다.

숭실대는 최근 전성시대다. 박성배가 감독이 작년 6월 말 지휘봉을 잡은 후 신바람이 불고 있다.

박성배 감독 체제의 숭실대는 작년 U리그 권역에서 13승 3무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무패에 최소 실점까지 기록하면서 내용까지 탄탄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호성적을 등에 업고 왕중왕전에 참가한 숭실대는 팀 역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했다. 비록 중앙대에 덜미를 잡혀 우승의 맛을 느끼지는 못했지만, 경쟁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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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정유찬.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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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학축구 U리그 1권역 숭실대-배재대 경기 모습. 사진┃대한축구협회>

박성배 감독 체제의 숭실대는 올해도 순항 중이다. 1, 2학년 추계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3학년까지 참가하는 추계대회에서도 3위를 기록하면서 계속해서 경쟁력을 입증 중이다.

숭실대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박성배 감독은 전북현대, FC서울, 수원삼성 등에서 프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대한축구협회 유소년 전임 지도자, U-20 대표팀, 수원, 안산그리너스 등에서 코치로 역임하면서 본격적으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박성배 감독은 2021년부터 양주시민축구단의 지휘봉을 잡았다. 예산 등 인프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경기도민체전 우승 등 경쟁력을 발휘했다.

특히, 2021시즌 FA컵 16강전에서 전북을 꺾고 자이언트 킬링이라는 대이변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성배 감독은 U리그에서도 지도력을 입증하면서 숭실대 축구가 부흥기를 다시 맞이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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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박성배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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