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인스페이스, 국토부 '혁신프리미어 1000' 기업 선정
드론 솔루션 분야 핵심기술 통한 해외 수출 역량 확보 방안 제시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2025년 제1차 '혁신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
혁신프리미어 1000은 국토교통부 등 13개 부처 협업으로 기술 혁신·성장성이 뛰어난 중소·중견 기업 509개를 선정,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2026년까지 정책금융기관 집중 지원과 혁신프리미어 확인증, 연구개발(R&D) 가점, 홍보 지원 등 부처별 특전을 받는다.
한컴인스페이스는 '드론 솔루션 분야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해외 수출 역량 확보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해 국토교통부 선정 기업에 포함됐다.
드론 자동화 운영 기술과 함께 다중정보융합(Multi-INT) 기반 정보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한컴인스페이스는 현장 조종 인력 없이 원격에서 드론을 운용할 수 있는 전자동 무인드론 운영 시스템(DroneSAT)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해당 기술은 단순 비행 제어를 넘어 드론에서 수집되는 영상·센서 데이터를 지상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처리·분석·시각화해 정찰, 감시, 재난대응, 시설물 모니터링 등 복합 임무를 자동화하는 Multi-INT 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재 드론 기체 및 운영시스템 관련 3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GS 인증, K마크 성능 인증, KC 인증, 내풍성 및 환경시험 성적서 등 기술 신뢰성을 확보했다.
2023년은 대한민국 SW제품 품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실용성을 동시 입증했다.
특히 위성, 드론, 지상 카메라 등 다양한 소스로부터 수집되는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지리공간정보(GEOINT)를 통합·융합·분석하는 Multi-INT 분석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이상 탐지·패턴 분석 기능까지 연계해 상황인지 및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기술은 일본 NORTH ENERGY HOLDINGS와 합작법인(J-InSpace)을 통해 일본 태양광 발전소 실증사업에 적용 중이다.
실제 일본 료마 태양광발전소에 드론샛 시스템과 지상 감시 카메라를 연동한 AI 기반 감시체계를 구축해 운영 테스트 중이며, 올해부터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드론 생산 역량도 빠르게 확충되고 있다. 최근 공장 면적을 6배 이상 확장하고, 연간 생산능력을 2025년 400기에서 2029년 750기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측면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 환경위성(GK-2B) 지상국 구축 경험을 토대로 수소 드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청년 고용률 40% 이상, 유연근무제, 기술 세미나(TechTalks) 운영 등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하고, 생산 제품은 ISO 9001 품질경영, KC·GS 인증 등을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최명진 한컴인스페이스 대표는 “혁신프리미어 1000 선정은 단순한 드론 솔루션이 아닌 Multi-INT 기반 공간인지와 융합분석 체계를 글로벌로 확산할 수 있는 기술력, 플랫폼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 AI·정보 융합 산업을 대표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세계 무대에서 기술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