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대시보 칼럼_동문의 여보세요] 이승환 (산업정보 16학번)

[숭대시보 칼럼_동문의 여보세요] 이승환 (산업정보 16학번)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16학번 이승환 동문의 여보세요.png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숭실대학교 산업정보시스템 공학과를 졸업한 16학번 이승환입니다. 또한 중앙동아리인 미식축구부 ‘크루세이더스’ 에서 3년간 선수로 활동했습니다.


  졸업 후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현대오토에버에서 스마트팩토리 MES 구축 및 운영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팩 토리는 SW에 의해서 공정이 제어되는데 각 공정을 제어하고 공장 설비에 생산 지시를 내 리는 SW를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AI 및 MLOps 분야에 관심이 있어 토이 프로젝트를 하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 동은 무엇이며, 대학생에게 어떤 활동을 추 천하고 싶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단연 미식축구 동아리 활동입니다. 저는 군 전역 이후 입부해 약 3년간 활동했는데 미식축구를 했던 경험은 제 인생에 가장 깊은 흔적을 남겼고 지금 돌아 봐도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미식축구는 서로 다른 포지션이 정교하게 연결돼야만 하나의 플레이가 완성되는 극한 의 팀 스포츠입니다. 누구 한 사람이 잘해서 이길 수 없고 누구 하나가 실수하면 전체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 속에서 진짜 팀워크와 리더십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필드 안에서는 팀원들 간에 형제애를 느 낄 수 있습니다. 함께 싸우고, 쓰러지고, 다시 일어서는 과정에서 강한 유대를 쌓았고 졸업 후 4년이 지난 지금도 팀원들은 저의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친구로 남았습니다. 사회에 나가면 혼자만의 힘으로 해낼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미식축구는 진정한 팀워크가 무엇인지 몸으로 체득하게 해 주며 서로를 믿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One Team”의 경험은 쉽게 얻을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또한 인생에서 한 번쯤은 자신의 모든 것 을 쏟아붓는 경험을 해 보시길 권합니다. “고 작 이런 것에 열정을 다 쏟아도 되나?”라는 의심보다는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고 몰입할 수 있는 무언가에 전력을 다해 보는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얻는 경험은 삶의 태도와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줍니다. 어떤 일이든 진심으로 임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깊이와 성장의 순간이 존재합니다. 열정을 다해 본 경험은 평생을 지탱해 줄 에너지로 남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본교에 재학 중인 산업정보시스 템공학과 후배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요즘 매우 취업이 힘든데,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취업은 어렵 고 과정은 고되지만, 계속 도전하다 보면 결국 여러분만의 자리를 찾게 됩니다. 자신을 믿고 끝까지 버텨보세요. 분명히 잘 될 겁니다. 본인이 걸어온 길을 믿고 열심히 하다 보면 분명히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저는 지금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데,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업계 필수 지식들이 많았습니다. 학교 공부에만 멈추지 말고 다양한 프로젝트와 외부 지식을 습득해서 역량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출처 : 숭대시보(http://www.ssunews.net)


기사 바로가기

화살표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