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임(사회복지대학원)동문, 의암주논개상 수상자에 추대
제13회 의암 주논개 상에 여성평화운동가인 (사)조각보 김숙임(사회복지대학원) 대표가 선정됐다.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회장 김순홍)에 따르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사회활동에 적극 앞장서 한국여성의 귀감을 보여준 김 이사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서울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 사회복지정책 석사, 통일부 정책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국방부 병영문화개선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6.15공동선언 이후 민족공동행사추진본부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6.15남측위여성본부를 만들고 공동대표를 맡아 남북여성교류의 대북실무를 맡아 다양한 남북여성공동행사를 성사시키며 제도화를 위해 노력한 남북민간교류 및 평화통일운동의 대표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에는 식민과 분단으로 갈라졌던 중국, 중앙아시아, 러시아, 일본, 북한에서 온 이주동포, 한민족다문화 여성들을 주체로하는 사단법인 조각보를 설립해 그들의 인권을 옹호하며 남과북 동포여성들이 함께하는 한민족다문화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를 비롯해 상호 이해와 편견을 극복하는 통일을 향한 구체적인 준비를 해온 지도자다.
김순홍 의암주논개정신선양회장은 “현재 한국과 일본은 백색국가리스트 배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등 심각한 역사적 갈등의 소용돌이 속에 민의, 여성의 의지로 역사를 바로세우는 일이 다시 절박한 시점”이라며 “김숙임 이사장의 활동은 온몸과 마음으로 나라를 지켜낸 논개님의 정신과 가치와 일치된다고 인정되기에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현재 조각보 대표, 국가보훈처 국립묘지안장대상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추대식은 다음달 1일 주논개 탄신 445주년 및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가질 예정이다
출처 : 새전북신문(http://www.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