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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드는 숭실, 다시 하나 되는 동문회
사랑하는 숭실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경제학과 81학번으로 모교의 숨결을 느끼며 살아온 제가, 수석부회장을 거쳐 총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동문 여러분께 머리 숙여 인사 올립니다. 홍덕천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모교의 이름을 빛내며 열정적으로 삶을 일구어 오신
동문 선후배님들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돌이켜보면 상도동 언덕을 오르내리던 그 시절, 학문과 담소와 밤을 지새우며 토론하던 열정은
이제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를 지탱하는 든든한 뿌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 속에, 우리는 때때로 가장 소중한 ‘우리’라는 이름의 쉼터를 잊고 지내지는 않았는지요.
선배님들의 깊은 경륜과 후배님들의 뜨거운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질 때
우리 동문회는 비로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역동적인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학교의 성장이 동문의 자부심이 되고, 동문의 성원이 학교 발전의 강력한 동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겠습니다.
이 모든 변화와 도약의 시작은 바로 동문 여러분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입니다.
가끔은 일상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우리라는 따뜻한 품 안에서 다시 한번 숭실의 자부심을 확인해 주십시오.
저는 오늘, 화려한 구호보다는 동문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동문 여러분과 학교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리가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05.04.
숭실대학교총동문회 회장 직무대행 홍 덕 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