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화학과, ‘Rebooting’을 통한 44주년 홈커밍데이 성료
“미래 첨단 기술 공유하고 세대를 잇는 화학인의 끈끈한 네트워크 구축”
숭실대학교 화학과는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형남공학관 형남홀에서 동문, 재학생, 교수 화학과 구성원 전체가 함께한 가운데 ‘44주년 기념 동문 홈커밍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Rebooting Soongsil Chemistry’라는 슬로건 아래 2025년을 기념으로 동문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과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며 정례 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첫걸음이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 홈커밍데이는 130여 명의 동문 및 재학생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화학과 명예교수 남정이 교수님 외 학과 교수 전체와 의생명시스템학부 조광휘(화학 85학번) 교수님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화학과 1기 81학번 동문부터 25학번 재학생까지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는 개회기도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동문과 재학생 간의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는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었다. 재학생들은 학과 소식과 오비탈 소모임 활동을 소개하고 화학과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동문들에게 모교의 역동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의 핵심 순서인 전문가 특강에서는 화학 분야의 가장 뜨거운 미래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권오민 교수(한양대학교 ERICA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 화학과 02학번)는 전고체전지의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안정성을 개선하는 연구를 소개했으며, 남기엽 박사는 (㈜파로스아이바이오 CTO, 화학과 91학번)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의 혁신 신약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이 강연들은 화학과 동문들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첨단 지식을 습득하고, 재학생들이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키우는 실질적인 멘토링의 장이 되었다.
모든 순서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만찬을 함께 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끈끈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교 발전과 동문 간의 협력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홈커밍데이를 통해 확인된 화학인의 열정과 지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화학의 위상을 높이는 정기적인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화학과 동문회 조직 강화를 위한 뜻깊은 초석을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