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평화통일연구원, ‘판옵티콘은 쇠락하는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2025.11.10(화)

숭실평화통일연구원, ‘판옵티콘은 쇠락하는가?’ 국제학술대회 개최


숭실평화통일연구원, ‘판옵티콘은 쇠락하는가’ 국제학술대회 개최.png

<숭실평화통일연구원에서 주최하는 ‘The Withering Panopticon?(판옵티콘은 쇠락하는가?)’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숭실평화통일연구원(원장 김지영)과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프리드리히 나우먼재단(Friedrich Naumann Foundation) 프레데릭 스포어(Frederic Spohr) 소장의 후원을 받아 2025년 11월 20일 여의도 국민일보(CCMM) 빌딩 12층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The Withering Panopticon? : Evidence from Everyday Life in North Korean Cities and Other Socialist Countries 판옵티콘은 쇠락하는가? : 도시민의 일상생활을 통해 본 북한과 사회주의 국가의 변화 양상>이다.

개회식에서는 이윤재 숭실대 총장이 환영사를, 제임스 히난(James Heenan)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소장이 축사를 전한다. 이어서 독일 SED 독재청산재단 과학부 프란치스카 쿠셀 (Franziska Kuschel) 부장이 기조연설을 맡는다.

세션 1은 숭실평화통일연구원 김지영 원장이 좌장을 맡아 ‘북한 도시민의 일상 속 판옵티콘의 쇠락’을 주제로 진행된다.

발제는 김성배 숭실대 명예교수,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의 백명숙 연구위원, 정성준 연구위원, 프랑크 묘링 (Frank Moehring) 연구위원이 맡는다. 이어서 토론은 서울연구원 문인철 연구위원,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정일영 연구교수, 통일연구원 정은이 연구위원과 한동호 선임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세션 2는 김태형 숭실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사회주의 국가에서의 판옵티콘 쇠락’을 논의한다. 체제 전환을 경험한 해외 학자들이 참여해 국제적 시각에서 논의를 확장한다.

발제는 라친 이딜 오즈티그 (Lacin Idil Oztig) 이스탄불 옐드즈공과대학 교수, 미로슬라브 바넥 (Miroslav Vaněk) 얀 에반젤리스타 푸르키녜 대학 교수, 마렉 한데렉 (Marek Hańderek) 야기엘론스키대학 교수, 헬렌 티보 (Hélène Thibault) 나자르바이젠대학 교수가 맡는다.

토론에는 김택빈 국방대 교수, 김지영 숭실대 HK교수, 표도르 테르치츠키(Fyodor Tertitskiy) 고려대 박사, 최슬아 숭실대 교수가 참여한다.

한편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2021년 9월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선정 이후, ‘북한도시연구단’을 발족하고 시장화 이후 변화한 북한 도시의 사회·경제·생활상을 연구해 오고 있다. 숭실평화통일연구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북한과 사회주의 국가의 일상 변화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확산할 계획이다.

 

홍보팀(pr@ss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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