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시스템학부 심가용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NFEC)가 주관하는 ‘2025년도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 창의인프라 부문에 선정됐다.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은 연구 초기 단계의 젊은 연구자들이 도전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장비 구축을 통한 연구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심 교수는 ‘나노의약품 개발을 위한 USP 4 기반 자동화 용출 평가 시스템 도입 및 활용’을 주제로 사업에 선정돼 Flow-Through Cell 방식 자동화 용출 장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장비는 생체 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나노제형의 약물 방출 특성을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으로, 기존 평가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과제를 통해 도입되는 시스템은 ▲약물의 지속 방출 ▲생체 내 흡수 상관성 분석(IVIVC) ▲바이오의약의 방출 특성 규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보급이 미미한 Flow-Through Cell 시스템의 공동활용 가치 또한 매우 높다.

심 교수는 “이번 장비는 나노의약품의 약물 방출 메커니즘을 생체모사 환경에서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기반”이라며 “정밀한 용출 데이터 확보를 통한 다양한 제형의 개발은 품질평가 연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홍보팀(pr@ss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