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대시보 칼럼_동문의 여보세요] 이현민(글로벌통상학과 12학번)동문 / 2025.11.2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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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대시보 칼럼_동문의 여보세요] 이현민(글로벌통상학과 12학번)동문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글로벌통상학과 12학번 이현민입니다. 현재 법무법인 안팍 부산지사에서 소속변호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졸업 후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에 12기로 입학했습니다. 첫 변호사시험은 낙마의 고배를 마시고 2번째 13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합격 이후에 환경부 기후경제과에 법률전문위원으로 약 8개월간 재직했습니다. 환경부 기후경제과에서는 법률전문위원으로 배출권거래제 관련 △행정쟁송 △법령개정검토 △자문 업무를 했습니다. 송무의 갈증을 느끼던 찰나 인연이 닿아 학교 선배님이 대표님으로 계신 법무법인 안팍 부산분사무소로 이직해 현재까지 즐겁게 근무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형사사건을 위주로 가사사건과 민사사건들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무엇이며, 대학생에게 어떤 활동을 추천하고 싶나요?
크게 4가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첫 번째는 학교 교수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특히 글로벌통상학과 서정민 교수님, 오선영 교수님, 국제법무학과 김성태 교수님 그리고 베어드학부대학 성신형 교수님과 학업과 진로에 관해 나눴던 많은 대화가 지금의 저를 만드는 데 중요한 자양분이 됐습니다.
두 번째로 미국 교환학생이 기억에 남습니다. 교환학생 경험은 제게 식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세 번째는 본교에서 진행하는 독서토론세미나가 기억에 남습니다. 독서토론세미나에 매 학기 참여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책도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수님과 열띤 토론을 통해 내실을 다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방학 때 독서에 매진했던 때가 기억납니다. 본교 도서관에는 수많은 소장도서 및 잡지들이 있습니다. 현재는 제 코가 석자라 책을 많이 읽지 못하여 더더욱 독서에만 매진했던 학부 생활이 아련합니다.
마지막으로 본교 재학 중인 같은 과 후배 학생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우선 책을 많이 읽으십시오. 정치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는 기간은 대학 때가 마지막이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학과 공부로 바쁘시겠지만, 독서를 통해 내실을 쌓으십시오. 두 번째는 넉살 좋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사람 사는 세상 인사만 잘해도 절반은 갑니다.
그리고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후회가 남지 않게 도전해 보십시오. 불합격에 대한 두려움으로 외교관 후보자 시험 준비 등을 하지 못한 것이 아직까지 후회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통상의 꿈을 펼치고 싶다면 행정고시를 준비하는 것을 강권합니다. 5급 공채시험 ‘국제통상’ 직렬로 합격하면 현재 배우고 있는 통상의 현장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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