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영문과 86학번 남호진 동문, 인천외고 제11대 교장 취임
- 관리자
- 2025.09.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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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86학번 남호진 동문, 인천외고 제11대 교장 취임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86학번 출신인 남호진 동문이 2025년 3월 1일,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제11대 교장으로 취임했다.
남 동문은 졸업 이후 줄곧 교육 현장에서 학생 중심의 수업을 실천하며,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수업 설계에 힘써왔다. 그는 교실 속에서 교육 본연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교육자로 평가받는다.
명신여자고등학교 재직 시절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교육 봉사 프로그램 ‘MS 잉글리시 캠프’를 운영, 학생 주도의 학습과 교육 기부 활동을 선도했다. 당시 남 동문은 “아직은 미숙하지만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교육의 본질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학교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며 교육 과정의 안정적 교육현장 정착을 이끌었고, 인천 교육과정 현장 지원단 활동을 통해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는 데 기여했다.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도 교무학사를 체계적으로 운영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학교 운영의 안정성과 학습의 연속성을 지켜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의 교육적 성과는 다수의 수상으로 이어졌다. 교과지도 우수교사 표창, 2012년, 2019년 교육감 표창 2회에 이어 2022년 제41회 스승의 날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헌신을 인정받았다.
이번 취임을 통해 남호진 동문은 모교 숭실대학교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품고, 후배 교육자·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남호진 동문은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살리고, 글로벌 사회에서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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